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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왔나요?. 당신에게 예쁜 사랑 글귀 하나 드리고 싶어서 발걸음을 재촉해서 왔습니다.
어여쁜 밤 보내길 바라면서 당신 곁에 사랑 글귀 놓아두고 갈게요.
사랑 글귀 - 별빛 같은 사랑입니다.
어두운 밤이 싫었습니다
혼자 남겨진 적막한 고요 속에
외로움만이 내 곁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밤이 싫어
혼자가 싫어
쓸쓸한 마음 털어내며 걸었습니다
발길이 가는 대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염없이 걷다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당신도 밤이 싫다며
길을 헤매며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고
반갑게 맞이해 줬습니다
하나에서 둘이 된 우리
처음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밤을 걸었습니다
함께 걸으니
보이지 않던 별이 보였습니다
저렇게나 어여뻤나 싶어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어둠이 있기에
밤이 있기에
별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별을 보게 해 준 밤
당신을 만나게 해 준 밤
이 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처음으로 밤에게 포옹을 하며
별빛 같은 사랑을 만나게 해 줘서
고맙다고 속삭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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