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사랑 글귀 - 비가 내리는 날에 쓴 편지
사랑 글귀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랑 글귀를 당신의 하루에 두고 갈게요. 비가 내리는 날에 꼭 읽어보세요. 비가 내리는 날에 쓴 편지 우리가 헤어지던 그날도 비가 내렸지하늘이 우는 게 꼭 네가 우는 것처럼 느껴져서 이별해도 이별할 수 없는 이유들로 널 붙잡고만 싶었어 하지만 비는 널 데리고 멀리 떠나버렸고내 마음엔 추억만 고여있었지 너와 헤어진 후로비 오는 날이 싫어졌어싫어졌다기보다 무서워졌다고 해야 맞겠어 빗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면 그리운 네 생각에 눈물이 비처럼 쏟아지거든 너 있는 곳에도 지금 비가 내리니? 비가 내린다면 내 생각 조금 해주길 바란다 어깨가 비에 다 젖으면서도 너와 우산 속에서 걷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온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했던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비 내리는 날 읽기 ..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