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 대처법 완벽 정리

연인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연락 두절하는 것을 잠수이별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기다리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마음은 병들어 갑니다. 오늘은 잠수이별 대처법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잠수이별 당한 사람의 심리상태 변화

보통 잠수이별을 당한 사람은 자신에게 잘못이 있어서 연인이 연락을 하지 않는 줄 알고 자책을 합니다. 처음에는 이별인 줄도 모르고 어떤 사정이 있어서 연락을 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고 마냥 기다립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이별을 예감하게 됩니다. 잠수이별을 당한 사람은 몇 단계의 심리상태를 거칩니다.

 

첫 번째는 걱정의 단계입니다. 연인이 갑자기 연락을 하지 않을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상대방이 아프거나 사정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고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연락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서서히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는 분노의 단계입니다. 이 시점에서 이별을 현실적으로 예감하게 되며 연인에게 연락을 합니다.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고 이유도 말해주지 않은 채 잠수를 탄 애인에 대한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세 번째는 기다림의 단계입니다. 연락이 없는 연인에 대한 분노의 시기가 지나가면 다시 감정의 안정기가 찾아옵니다. 다시 사랑하는 감정이 샘솟으면서 이별을 부정하게 됩니다. 확실히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 이별을 부정하며 계속해서 기다리게 됩니다.

잠수이별 하는 사람의 특징

• 잠수이별을 하는 사람은 회피형 성향이 강합니다. 연인과의 언쟁이나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소통을 해야 하는데, 감정표현에 서툴러서 그 심각한 상황을 모면하길 바랍니다. 좋지 못한 상황을 해결하기보다는 회피해 버리는 것으로 행동을 취합니다. 회피형 인격장애에 해당하는 유형으로 유아기 때 부모님과의 애착관계 또는 과거의 트라우마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심리 방어기제를 회피로 선택하여, 자신이 불쾌하다고 느끼는 상황을 피해버립니다. 
• 많은 이성과 소통하면서 어장관리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자존감이 낮고, 책임감이 낮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노력보다 관계 자체를 포기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전형적으로 무책임한 사람입니다.
• 차마 말하지 못할 큰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에도 연인에게 말을 하지 않고 연락을 두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잠수이별 대처법 

• 연락을 기다리지 말고 그대로 이별을 택하십시오. 무책임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으니 이번 계기로 헤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 잠수이별을 하고 연락을 하지 않는 사람은 추후에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70%입니다. 회피형 성격인 사람이 많아서 자신의 감정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연락할 수 있습니다. 다시 연락이 올 경우, 단호하게 이별을 하시거나 강하게 속상한 마음을 어필해야 합니다.
• 추후에 연락이 오면 받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대방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자신도 똑같이 느껴야지 고칠 수 있습니다. 
• 잠수 이별 후 기다렸다고 받아주게 되면 안 좋은 행동이 강화가 되어서 심리 방어기제가 더욱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연락을 하지 않고 회피하는 행동이 빈번해집니다.
• 연락을 받아 줄 경우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상황을 피하고 싶은 감정이 들 때마다 서로 의논하면서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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