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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따스하게 해 드리기 위해서 사랑 글귀를 지었습니다. 여러분들 곁에 살짝 사랑 글귀를 두고 갑니다. 사랑 글귀를 시간 되실 때 읽어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연극 같은 사랑 글귀 - 우리는 막이 내렸어
너라는 사람의 연인이 되고 싶어서
오디션을 보러 간 날이 생생히 떠올라
널 처음 만났을 때
그 화창한 오후의 빛깔이 참 예뻤지
넌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어떤 음식을 좋아할까
어떤 색깔을 좋아할까
온통 네 생각뿐이었던 나는
드디어 너에게 고백을 했지
그렇게 너에게 오디션을 보고
합격 통지서를 받은 그날 밤
별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인적은 없었어
너라는 사람의 연인이 된 나는
배역에 맞게 열심히 사랑했지
너의 애인이라는 이 배역이
너무나 행복했었어
가끔 서툴러서 NG를 내는 날도 있었지만
늘 다정다감하게 날 감싸줬지
우리에게는 엔딩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네버엔딩 스토리는
우리의 이야기라고 여겼지
하지만
어느새 다가온 이별이라는 씬에서
너와 결국 헤어지고 말았지
아무도 앙코르를 외쳐주지 않는
이 텅 빈 연극 무대 위에서
널 부르고 불렀지
우리는 그렇게 막이 내렸지만
너와 함께했던
그 사랑의 연극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서 박수를 받으며 펼쳐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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