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 [feat.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입니다. 강아지의 날을 맞이하여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유기견 입양을 강요하지 말자

• 인간의 욕망과 욕구는 자유입니다. 어떤 사람은 외제차를 타고 싶어 하고, 어떤 사람은 차가 필요 없다 하기도 합니다. 정장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캐주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듯 강아지, 반려견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외국 품종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입니다.
• 무조건 적으로 샵에서 품종 강아지를 사서 키운다고 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외제차나 명품 옷을 사는 것처럼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토종 강아지를 키우든 유기견을 키우든 품종견을 키우는 키우는 견주의 마음과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사지 말고 입양하자고 하는 문구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권유와 청유의 의미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속에는 강요의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기견 문제에 대한 생각

• 강아지, 펫샵 운영자, 품종 강아지 사는 사람에 대해 비난하기 전에 우선 유기한 사람에 대해 비난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개나 강아지는 마당에서 집 지키는 용도로 인간과 함께했습니다. 개와 강아지가 집안으로 들어와서 함께 가족처럼 살게 된 것은 100년 미만입니다. 아주 짧은 역사입니다.
• 6.25 전쟁이 끝나고 삶이 안정화가 되어 갈 시점에 외국에 나간 사람들이 외국 견종을 수입해 와서 팔게 되었습니다. 외국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소수의 잘 사는 부류들을 위해서죠. 
• 시간이 갈수록 반려견 문화가 대중화되어 갔지만 여전히 아직 미성숙한 문화입니다.
• 유럽의 경우는 강아지와 인간이 한 집에서 가족처럼 산 세월이 엄청 길기 때문에 반려견 문화와 인식이 상당히 좋습니다. 
• 하지만 한국은 반려견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도 없이 그저 감정적으로 물건을 사듯 구매해서 키우다 힘드니 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기견 발생 원인	1차적으로는 짧은 생각으로 생명을 사서 키우고, 무책임하게 버린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2차적으로는 수요를 완전히 뛰어넘은 무분별한 공급이 문제입니다. 즉 강아지 공장 등을 이용하여 무리하게 새끼를 낳게 해서 강아지 공급을 초과가 시키고 잉여 강아지들이 살 곳이 없어져 유기견이 되는 악순환을 만든 업체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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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 대한 생각

• 세상 어느 곳을 가든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개선되고 사회적 안전망이 좋아져도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버리는 사람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듯 유기하는 사람도 100% 막을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일단은 강아지 출산, 즉 강아지 공급을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고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 가축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생명이라서 한번 태어나면 20년 가까이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물건 찍어내듯 강아지 공장에서 출산을 시키면 키울 사람이 부족해집니다. 이럴 경우 또 다른 유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 강아지의 무분별한 출산을 제한하고 그다음은 반려견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법적, 의무적으로 국가에 등록을 하고 입양 전에 반려견에 대한 테스트와 반려견 상식 시험을 거쳐 반려견 입양 허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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