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한소희 커플로 보는 환승 연애의 개념 best 정리

배우 류준열, 한소희 커플이 환승 연애가 맞다. 아니다 로 대중들에게 많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분들의 연애의 시작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논란과 별개로 일반적인 환승 연애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승연애의 관점 - 한 번만에 무 자르듯 헤어지는 연인은 없다

• 사람의 인연은 한 번만에 무 자르듯이 정리되는 상황은 없습니다. 상대가 실질적인 외도를 저지르거나, 바람을 피우거나, 폭행을 하거나 등등 심각한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만 확실하고도 빠르게 이별할 수 있습니다.
• 보통의 연인들은 아무리 충분히 생각하고 이별을 했어도 짧은 기간 안에 최소 1번에서 3번 정도까지 재회와 이별을 반복합니다. 이별과 짧은 재회를 반복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잘 사귀든가, 아니면 그제야 확실하게 인연을 끝냅니다.
• 물리적인 연애기간이 긴 만큼 아무리 무디고 이성적인 사람도 헤어지자 말자 바로 누군가를 사귀기가 어렵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실질적 귀책사유가 있는 것과 심각하게 정이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고서는 갑자기 누군가를 다시 사귀기가 어렵습니다. 설사 사귄다 해도 전연인이 절대 가슴에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컴퓨터처럼 삭제가 바로 안되고 짧으면 몇 달, 길면 몇 년을 그리워합니다.
• 한 사람을 마음에서 지워내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저 아무 느낌도 나지 않고 새 사랑을 축복해 줄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 연인이 새 사랑을 시작했는데 기분이 언짢거나 신경이 쓰인다는 것은 이성적으로는 잊었다 해도 아직 마음이 완벽히 그 사람을 비워내지 못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 전연인이 새 사랑을 하거나 결혼을 해도 전혀 마음에서 아무런 느낌이 일지 않고 그저 축하할 수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잊은 것입니다. 

 환승연애의 늪 -  바람피우는 의심을 줄 수 있다?

• 요즘은 워낙 sns, 인터넷, 카톡, 동호회, 모임, 외부활동 등이 발달해서 애인이 있어도 새로운 이성과 가까워지고 만날 수 있는 루트가 많습니다. 그래서 애인이 있어도 대시해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애인이 있기에 그저 이별을 기다리며 친구라는 이름으로 남아서 곁을 맴도는 이성들도 많습니다.
• 우리가 이별의 위기가 왔을 때 보통 하소연을 하기 위해 가까운 이성사람친구에게 고민들 털어놓거나 술자리를 하거나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평소에 본인에게 흑심을 품었던 사람이 대시를 해올 수 있고, 아니면 평소에 자신이 무의식적이나 의식적으로 하소연하는 그 사람도 애인 후순위에 뒀던 경우가 있습니다. 
• 아직 이별전이나 현 연인과 사이가 너무 안 좋으면 이성사람친구와의 만남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가 가장 위험한데, 이때 위로를 받다가 순간적으로 실수를 하거나, 마음을 줘버리고 썸을 몰래 타다가 헤어지고 급속도로 사귐을 시작하게 됩니다.
• 보통의 환승 연애가 상대방에 입장에서는 바람피우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설사 바람이 아니라 해도 충분히 오해를 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별한 지 며칠도 안 되는 이별 극초반에는 마음이 심각하게 우울하게 되어 평소에 친했던 이성지인들이 위로를 해주거나 해서 같이 술자리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때 유혹을 받거나 너무 외로워서 하룻밤 사랑을 할 가능성도 생깁니다. 마음이 정리안 된 상태에서 외로움과 분위기에 못 이겨서 밤을 보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때 상대방은 이별했어도 다시 만날 생각이 있기 때문에 다시 곧 연락을 해옵니다. 그러면 빠른 시일 안에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때 하룻밤 보낸 사람이 계속 대시를 해올지 모릅니다. 이렇게 관계가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 이별 후에는 웬만하면 이성지인들과의 술자리는 피하고 친구들 만나서 하소연도 하지 말고 스스로 연애를 돌아보고 성숙해지는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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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애도 기간을 충분히 갖자

• 요즘은 스피드 사회라서 쉽게 소개팅을 받고, 연락이 용이해서 새 사랑을 시작하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모임이나 동호회를 나가서 옛 연인을 빨리 잊고자 사랑을 찾기도 합니다.
• 그러나 다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이별 애도기간을 충분히 가지지 않고 그저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이상한 말에 현혹되어 섣불리 새사람을 구하러 다닙니다.
• 그렇게 해서 쉽게 새사람과 썸을 타거나 사랑을 빨리 시작한다 해도 몸은 전 연인과 멀어졌어도 아직 영혼과 마음이 분리가 덜 되어서, 새 연인과 함께 있어도 전 연인에 대한 생각과 추억으로 힘들도 새 사랑도 힘들게 됩니다.
• 이별 후에 충분히 이별 애도기간을 갖고 자신의 잘못을 생각해 보고 더 좋은 사랑을 위해 발전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한데 무턱대고 빨리 새 사랑을 시작하면 성숙하지 못한 연애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 급하게 새 사랑을 시작하면 현 연인과 전 연인에게 모두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노력해도 전 연인이 심각하게 정 떨어지게 해서 이별한 게 아닌 평범한 이별일 경우는 새 사랑을 하면서도 전연인이 떠오르는 게 본능입니다. 그럴수록 현 연인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게 되고 그 모습이 현연인에게 서서히 보이게 됨으로 실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연인 입장에서 자기랑 헤어지고 급속도로 빠른 시일 안에 새 사랑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그 누가 축하하고 행복을 빌어줄 수 있을까요. 진정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 이별한 후에는 자신과 지난 연애를 돌아보고 혹시 모를 재회도 생각하면서 자신의 삶을 가꾸며 서서히 옛사랑을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잊게 되고 새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쉽게 다스려지지 않으니 빨리 새로운 사랑을 하든, 안 하든 그저 바라만 보고 내버려 두는 것도 마음 챙김에 도움이 됩니다. 사랑은 당사자들의 자유니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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