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 퇴사 고민 리얼 best 모음

현직 공무원들의 퇴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직 공무원의 퇴사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현직 공무원 퇴사 - 생각보다 어렵고 많은 업무

• 공무원은 보통 철밥통으로 편하게 일하고 돈 버는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임용을 받고 일을 해보면 상당히 일이 많고, 업무 난도가 높고 복잡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역축제, 행사 그리고 민원들과 국회의원들과의 관련 업무로 쉬는 날이 없습니다.
• 생각보다 어렵고 많은 업무에 놀라서 공무원을 그만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일반인들은 모르지만 공무원들의 일이 상당히 많아서 인구가 적은 부서거나 업무량이 적은 특정 직렬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일이 많습니다.
• 일이 제일 많은 공무원은 인구가 많은 시청, 구청, 군청, 행정복지센터입니다.
• 상대적으로 우체국, 보훈처, 인구 적은 소방서 등은 일이 적습니다.
• 인구 많은 지역에 발령을 받게 되면 일은 기본적으로 많고 다양한 악성 민원과 지역 행사로 쉴 수가 없습니다. 워라밸이 상당히 깨지고, 거의 하루의 80%를 일에 퍼붓게 됩니다.

 현직 공무원 퇴사 이유 - 악질 민원, 우울증, 정신 문제, 휴직

• 일단 상당히 많은 일을 제외하고라도 정신적인 부분으로 공무원 퇴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일단 한국은 상대방의 노력을 하찮게 여기고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정신문화 후진국이라서 공무원들이 얼마나 자신을 희생해서 공무원 되었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따지고 욕을 합니다.
• 조금만 공무원이 인상이 안 좋거나 말투가 맘에 안들 경우 바로 국민 신문고,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욕을 적습니다. 자신은 매 순간 친절하게 일하는지 묻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 인구 많은 시청과 주민센터의 아침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아침 8시 30분 출근을 하면 출근 이전부터 민원들이 줄을 서서 서로 먼저 해달라고 소리를 칩니다. 게다가 전화는 아침부터 울립니다. 도청이나 국회의원 요구자료가 넘치고, 민원들은 전화로 서로 먼저 해달라고 소리칩니다. 하필이면 아침에 출근하다가 가족과 언쟁을 해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인데 이렇게 시달리니 아침부터 인상을 쓰는 공무원입니다. 그걸 보고 민원이 공무원이 불친절하고 인상이 안 좋다고 욕하고 덤벼듭니다. 민원은 자신 하나지만 공무원은 혼자서 몇 십 명의 요구를 들어줘야 합니다. 어찌 빨리빨리 처리가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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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공무원 질병 휴직 내는 방법 후기 완결판

• 군청에 매일 따지고 욕하던 악질 민원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그 민원이 공무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욕하던 공무원과 같은 부서로 발령받았는데, 정작 자신도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서 하소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건 멀리서 보면 엄청 쉬워 보이고 놀면서 일하는 것 같아도 실제로 해보면 지옥입니다. 그러니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 공무원은 상하복종 관계고 일 이외에도 회식, 지자체 단체들과의 관계, 민원들과의 관계 등 인간관계 홍수에 빠진 생활입니다. 그래서 멘털, 정신관리가 상당히 중요한데, 보통 그렇지 못해서 공무원 중에 우울증이나 조울증, 공황장애를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 대놓고 싸우고 싶어도 무조건 참아야 하는 게 공무원이라 퇴근 후에는 정말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실제로 스스로 하늘로 가는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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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퇴사 이유 - 창의성 박탈

• 공무원은 행정에 대해 뜻이 있고 지역을 가꾸는 것에 사명감을 가진 극 소수의 분들이 해야 합니다.
• 그냥 월급만 보고 했다가는 3년 안에 다 그만두거나, 껍데기 공무원, 무사안일주의, 탁상행정 공무원이 됩니다.
• 공무원은 시키는 거 묵묵히 하고 정해진 틀에 맞춰 계획적으로 하는 것에 성격이 맞는 분들이 해야 합니다.
• 창의적인 성격이거나 한 곳에 잘 못 있거나 융통성과 아이디어를 발산해야 하는 사람들은 공무원에 안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