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로 본 한국의 직업 귀천 의식 [회사,공무직 등]

오늘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직업에 대한 인식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의 날로 본 직업의 귀천

• 어르신 센터에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는 센터였습니다. 요양보호사님이 뭔가 실수를 한듯해 보였습니다. 그 어르신 유치원 센터장이 오더니 요양보호사 아주머니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아주머니는 마치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머리를 숙이고 연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직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써가며 혼내는 복지 센터장의 모습을 보니 마치 조선시대 양반들이 노비들에게 욕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현대에도 신분제만 없어졌다 뿐이지 양반과 상놈을 가르며 하대하는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은 물론이거니와 요즘은 돈과 유명세가 양반행세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 일반 회사나 중소기업, 동네 음식점 등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원을 고용하는 사장들은 모르는 게 하나가 있습니다. 자신이 월급과 시급을 주고 고용한다고 그 사람 인격 자체를 사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도 화가 나거나 기분 언짢을 때면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습니다.
•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대출내서 낸 가게나 사업체도 같이 일해주는 사람들이 없으면 운영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 고마운 줄 알아야 합니다. 돈과 사업체가 있다고 자신이 신이 된 듯 오만 방자하게 행동하지 마십시오. 다 업보로 돌려받습니다.
• 늘 같이 일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선을 지키며 예의를 차리는 자만이 오래 승승장구할 것이고, 오만 방자하게 직원들을 자기 아랫사람으로 치부하고 부려먹다간 2년 안에 망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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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의 근로자의 날

• 근로자의 날에도 공무원들은 근무를 합니다. 공무원과 함께 일하는 근로자인 공무직과 계약직 직원들은 휴무를 합니다.
• 이때 마찰이 발생합니다. 특히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끝내 휴무를 택하는 공무직과 계약직들에 대해서 공무원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다른 날에 대체휴무로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바쁜 시기가 겹치는 근로자의 날이라면 일을 하는 게 서로서로 좋은데 말입니다.
• 특히 일반 공무원보다 공무직 숫자가 많은 우체국이나 박물관 등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합니다.
•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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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에도 일하게 하는 공장

• 쿠팡이나 다른 공장에서는 공휴일에도 일을 합니다.
• 한국은 뭐가 그리 급해서 빨리빨리입니까. 쉼이 없는 한국입니다. 조금 느리게 살면 죽습니까
• 우리 선조가 6.25 전쟁 후에 급격한 경제 발전을 이뤄주신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합니다. 빨리빨리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빨리 하면서 발생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기술하자, 정신적인 미성숙, 문화 미성숙 등입니다.
• 옷과 집 그리고 빌딩이 멋져도 한국인은 마음이 늘 급하고 각박합니다. 행정이든 일반 회사든 빨리 함으로 얻는 이득도 있지만 그 내면에는 공무원들의 격무, 근로자들의 격무가 있습니다. 누구는 우울증을 앓거나 질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 조금 느리게 낭만도 즐기면서 천천히 가는 한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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