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의 양날의 검 [ 유명인의 비애, 더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오늘은 인플루언서 즉 유명인의 비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서막

요즘 넷플릭스에 더 인플루언서를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고도로 발전한 작금의 시대에는 기획사에서 교육시킨 검증된 연예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관심을 끌 재능이 있는 일반인들도 유명해질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인스타, 카톡, 페이스북, 틱톡 등 많은 사람들이 sns 세상에서 소통을 합니다. 미디어가 발전하기 전에는 유행의 속도도 느렸지만 정말 제대로 된 유행이었는데, 요즘은 유명인들이 물량 공세처럼 sns에 챌린지를 올리면 너도 나도 다 보게 되니까 위에서부터 눌러 찍는 유행이 많습니다. 즉 유명하지 않으면 애초에 유행을 탈 힘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튜브의 발달로 많은 일반인들이 콘텐츠를 만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 질적으로 우수한 사람들도 있지만 보통은 어중이떠중이고, 인스턴트 같은 재미는 주지만 성격과 인성의 결함, 사생활의 문란함 등을 검증을 할 장치가 없기에 완전 개나 소나가 몰리고, 개나 소나 인플루언서 즉 유명인이 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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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언서는 관종 기질의 발현 극치를 보여줌

인간이면 누구나 보여주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런 욕구를 최대치로 뽑아낼 수 있는 게 바로 sns입니다. 인스타, 틱톡 등에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 그리고 성인들 포함해서 모두 관심을 받기 위해 과장해서 사진을 올리고, 자신을 부풀립니다. 

 

적당한 선에서 관종 기질이 발현되면 좋겠지만, 심각한 분들은 야한 모습을 올리거나, 자신의 삶보다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사는 인터넷상의 자신을 위해 생활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참 딱합니다.

 

sns에 좋아요, 관심 등이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한순간의 거품도 안됩니다. 불특정 다수가 자신의 얼굴을 보고 몸을 보고 좋아하는 게 뭐 그리 행복한 일입니까? 불특정 다수가 자신의 사진을 캡처해서 보관하고 욕정을 품는 게 유쾌한 일인가요? 

필자는 좀 섬뜩한 기분이 듭니다. 모르는 사람의 폰에 자신의 얼굴 사진이 있다는 것 말이죠.

 

인플루언서는 관종끼를 가장 잘 발현시킨 고도의 대중적인 개념입니다. 어찌 보면 멋지지만 상당히 위험한 요소가 많습니다.

 

 

그리고 참 문제스러운 것은 sns에서 어중이떠중이도 어떻게 인기만 얻으면 제대로 된 사생활 검증, 인성 검증, 능력 검증 없이 부와 명예를 얻는 것입니다. 기획사에서 연예인으로 데뷔시키는 사람은 최소한의 검증을 거치고 성실하게 준비한 사람들인데, 유튜브나 다른 sns는 위험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21세기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을 알고, 자신이 인기 있는지가 명예이자 돈이 되는 시대입니다.

연예인, 배우, 작가 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많이 알게 되면 성공으로 볼 만큼 삶의 질과 경제적 능력이 상승됩니다.

 

요즘은 유튜브에서 조금 인기 얻거나, 연예 프로그램에서 조금만 인기를 얻어도 배우나 연예인 못지않게 성장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나락도 한방에 이뤄지는 것이지요. 그 나락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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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의 비애, 유명인의 비애

최근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운전 관련으로 경찰 출석을 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스타이고 아미의 사랑을 받는 슈가의 개쪽 팔리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자업자득이지요.

 

연예인이나 어중이떠중이 일반인이나 모두 관심받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들 같습니다. 물론 연예인들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 직업이니 어느 정도 감수한다고 하지만, 일반 학생이나 일반인 모두 좀 뜨고 싶어서 안달 난 모습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인스타에 공인 표시를 하는 파란색 별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기획사를 끼고 활동하는 연예인이나 배우, 공인들이 도용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어중이떠중이 일반인들 모두 자기가 조금 팔로우 많으면 다 인스타 파란색 별표를 답니다. 왜 답니까? 누가 자신을 도용합니까? 혹여 한다한들 피해가 그리 큽니까? 사회적 파장이 오나요?

 

괜히 인스타 파란색 별표 딱지 달면 자신이 뭐 연예인이라도 된 거 같아서 그런 거지요. 그거 인스타라는 허상 안에서만 효과 있지 나가서 실생활에 아무 도움 안됩니다. 잘 나가는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들이 월 몇만 원 주고 그런 것을 다는 것 자체가 같잖습니다. 그리고 그 관종 기질을 이용한 인스타 회사가 참 대단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숫자가 많을수록, 자신을 감시하는 cctv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마냥 유명해지면 좋은 것만 누리고 싶을 뿐 그 이면의 비애를 모릅니까?

 

유명해질수록 처신을 바르게 해야 하고, 행실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저 관종 기질로 유명해지고만 싶지 바르게 살 마인드는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을 찍는 카메라들이 언젠가는 자신을 공격하는 플래시를 터뜨릴지 모릅니다. 그만큼 공인의 삶이 무겁고 어려운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잘 나가는 사람들과 같이 사진 찍고 싶고,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그 이면에는 그 사람이 망하거나 망신당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악한 마음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 나쁜 짓을 한 공인은 달게 벌을 받아야겠지만, 오해로 구설수에 오른 경우에도 대중들은 좋아했던 관심을 버리고 바로 물어뜯습니다. 그게 사악한 인간의 본능입니다.

 

유명해지기를 바라는 인플루언서 중독 한국에서 벗어나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행복할 줄 알고, 남들의 이목 보다 내실을 닦는 한국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기? 그거 다 허상입니다. 그리고 거품입니다. 그 허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과 바른생활이 필요합니다. 

 

인기가 달아 보여도 그 뒷면은 독이 있습니다. 제발 정신 차리고 남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과장된 삶을 살지 말고,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삶을 사십시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를 알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