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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글귀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의 사랑 글귀를 여러분들의 곁에 두고 가겠습니다.
그 겨울바람이 불면
한 겨울에 이별해 본 사람은 안다
미치도록 시린 아픔을
한 겨울에 한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은 안다
이별이 수성보다 시리다는 것을
당신은 어느 계절에 이별했나요?
따스한 봄에 한 이별의 온도는 포근할까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한 이별은 아직 타지 않은 횃불처럼 뜨거울까요?
저의 이별은 공교롭게도
모두 겨울이었습니다.
모든 이별 속에 눈꽃이 흩날렸던 것입니다.
연인들의 계절이라도 하는 겨울에 이별을 쌓았던 나는
눈사람이 싫어졌습니다.
눈 사람은 다 기억할 텐데 왜 그 사람을 잡아주지 않았을까요?
왜 나의 이별을 보고도 모른 척했을까요?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가장 아픈 이별을 한 사람은
나의 마음을 알겠죠
곧 다가올 겨울이 밉습니다
가을지나 봄이면 좋겠습니다.
정녕 겨울이 오지 않길 바랍니다.
떠나간 그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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